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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교과전형의 내신 커트라인이 낮아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이 51만 241명으로 지난해(57만 661명)보다 약 6만 명 줄었는데, 학생 수 감소만큼 교과 성적 등급이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내신 2.0등급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대학(학과)에 그보다 낮은 2.5 등급으로도 붙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 수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교육업체 진학사가 지난달 교과전형 모의지원 서비스 이용현황(1~2등급)을 살펴보니 지난해와 비교해 1등급은 1710명, 2등급은 4293명 늘었다. 학생 수가 줄면 내신 성적 커트라인이 낮아진다는게 사실일까.

    최종 등록 : 2019.09.10 15:00

    검증내용

    [검증대상]

    수험생 수 감소와 내신 성적 커트라인의 상관관계


    [검증방식]

    1. 교육업체 진학사의 분석


    [검증과정]


    1) 대입에서 반영하는 교과성적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모집정원에 변화가 없을 경우 수험생 감소는 등급 하락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학생 수가 감소하면 각 등급에 해당하는 인원도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성적은 하락한다.

    교육업체 진학사가 수험생 수와 교과 등급별 인원(1~5등급)을 추정해 등급 하락 폭을 분석한 결과, 수험생이 6만 명 감소하면 교과 성적 등급도 약 0.3등급 떨어진다.


    2) 그러나 상위권 사이의 등급 하락 폭은 크지 않아, 지원자가 몰리는 수도권 대학이나 지역 국립대 등의 등급 컷 하락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측 결과를 1등급이 아니라, 0.5등급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경우 최상위권(1~1.5등급)에서는 0.03등급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5~2등급에서 0.06 등급 2~2.5등급에서 0.08 등급 낮아지는 데에 그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실제 서울, 경기 지역 4년제 대학의 교과전형 지원가능 성적대가 2등급 초중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성적 하락은 약 0.1등급 정도에 불과하다. 수험생이 줄었다는 현상만을 염두에 두고 무작정 상향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증결과]

    올해 교과성적 등급 컷은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무턱대고 상향지원을 할 만큼 폭이 크지 않다. 따라서 상향 지원이 유리하리라고 보기는 힘들다. “절반의 사실”이라 판단할 수 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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