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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는데  21일 국내 보건 의료단체들이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내놨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서구권에선 게임중독 개념에 반대하는 논문이 더 많다고 반발하고 있다.

    최종 등록 : 2019.06.25 16:00

    수정이유: 문장 수정

    검증내용

    한국게임개발자협회를 포함한 5개 단체가 게임중독 질병코드 국내 도입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반대 성명서엔 게임중독을 다룬 국내 논문은 편향된 반면 서구권은 그렇지 않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논문의 절반 이상인 52%가 게임중독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중립적인 입장이라는 것이다. 

    해당 데이터의 출처는 ‘게임 과몰입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로 게임 산업을 지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낸 보고서다. 취재진이 확인 결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 나라에서 게임중독 개념을 인정하지 않거나 중립적인 논문의 비율은 22% 정도였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장한 52%는 게임중독 개념에 대한 입장이 애매하거나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자료 없음'이라고 별도 분류된 논문까지 모두 더해서 나온 수치였다. 즉 서구권 논문의 절반 이상이 마치 WHO 결정에 반대하는 것처럼 숫자가 나왔지만, 사실은 서구권도 게임중독 개념을 인정하고 문제점을 연구한 논문이 더 많았다.  

    게임개발자협회는 게임중독 개념에 대한 입장을 알 수 없는 논문도 그 개념에 동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WHO 결정에 반대한 것으로 간주해 계산했다고 해명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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