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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이승만이 일제강점기 현상금 1위"

출처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 정치인(공직자)의 발언
  • 정치, 사회
보충 설명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현상금 1위"라 주장했다. 이는 사실일까?

    최종 등록 : 2019.04.18 17:36

    검증내용

    [검증. "이승만이 일제강점기 현상금 1위"]

    □ 사실 아님

    이승만의 현상금에 대한 근거는 미국에서 발간된 <소년중국>이란 잡지에 기록돼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는 1919년 5월 22일자 신한민보에 인용돼있다. 하지만 이 기사 내용만으론 현상금 액수가 이승만 1명에게 30만 인지 3명에게 30만 인지 명확하지 않다.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집(41.)은 "한국인 독립운동 지도자들은 담력이 있다."면서 "그동안 일본은 그들 각각에 5십만 달러에 달하는 현상금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의 출처는 언론보도여서 역시 현상금 관련 공식 기록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또 1942년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인자유대회 회의록(Korean Liberty Conference)을 보면, 피치 여사는 김구를 가르켜 "가장 많은 현상금이 걸린 김구 씨는 조용하고 친절하고 예절바른 신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목사가 스팀슨 미 육군장관에게 1942년 2월 4일 보낸 서한에는 "한국인들의 지도자 이승만 박사는...40년 동안 그의 목에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두었던 적들에게 그의 능력과 고국을 위한 헌신이 잘 알려져 있으며,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기록했다.  회의록과 서한이었지만 역시 "얼마의 현상금이 걸렸다"고 단정할 순 없는 내용들이다. 

    이에 민족문제연구소 조세열  이사는 "누가 진정으로 독립운동에 기여했는가가 중요하지 현상금 논란은 본질을 흐리는 유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검증기사

    • [팩트체크K] “이승만이 현상금 1위” 한국당 정미경 위원님께

      근거자료 1:  <소년중국紙>

      근거자료 2: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집(41.)

      근거자료 3:  한인자유대회 회의록(Korean Liberty Conference) (임시정부 자료집 20.)

      근거자료 4:  해리스 목사가 스팀슨 미 육군장관에게 1942년 2월 4일 보낸 서한 (임시정부 자료집 43.)

      근거자료 5:  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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