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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최종 등록 : 2019.03.27 15:33

    검증내용

    1. 검증대상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가 건축하는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한다고 3월7일 밝혔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 등 미세먼지 유발요인이 많은 서울 중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착공하는 시네마테크 건립에 최초 적용한다. 해당 건물의 외벽 면적은 약 3500㎡로 외벽부분 전체에 광촉매 도료가 시공된다. 광촉매 도료는 과연 미세먼지를 없애줄까.

    2. 검증방식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도시연구원에 따르면 광촉매 페인트에 포함돼 있는 산화티타늄(TIO₂)이 빛을 받으면 페인트와 닿아있는 미세먼지 원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을 광분해해 잔여물을 빗물에 씻어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햇빛이 없을 때 또는 근본적으로 미세먼지가 페인트 외벽에 닿지 않았을 때라는 조건이 고려돼 있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빛이 없다면 광촉매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바람이 불지 않아 미세먼지가 벽에 붙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근본적으로 빛이 있어야 광촉매 작용이 발생하고 페인트에 미세먼지가 붙어야 효과가 있다는 얘기인데 이는 미세먼지 발생 환경, 즉, 대기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실제 미세먼지는 바람이 부는 상태가 아닌 대기가 정체돼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없는 정책으로 본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광촉매 페인트의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나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없는 상황이다. 

    3. 종합판단

    광촉매 도료(페인트)를 건물 외벽에 발라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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