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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최근 온라인을 통해 중국에서 태우고 있는 석유를 정제한 찌꺼기인 '펫코크'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최종 등록 : 2019.03.07 17:59

    수정이유: 근거자료 링크 분리

    검증내용

    [검증결과]

    펫코크는 석탄과 비슷하지만 싸고 발열량이 좋아 연료로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이를 연료로 태웠을 때는 미세먼지가 늘어난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중국이 미국에서 펫코크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으며, 이를 태울 때 발생한 미세먼지가 모두 한국으로 유입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그것이 국내 미세먼지 문제의 주원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선 중국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펫코크를 수입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글은 근거로 국가별 펫코크 수입량 그래프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 그래프는 2016년에서 끊겨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관리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제공하는 국가별 펫코크 수출량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1위 수입국은 멕시코였으며 터키와 일본이 뒤를 이었다. 중국도 꽤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었지만 4위에 그쳤다. 


    중국의 펫코크가 국내 미세먼지의 주원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16년 중국의 펫코크 사용량이 2010년에 비해 19% 가량 늘었다는 논문이 있지만, 펫코크 자체가 국내미세먼지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공인된 데이터가 현재까진 없다. 중국 정부는 펫코크 사용을 엄격히 제한해 앞으로 줄여나가겠단 입장이다. 


    해당 온라인 글은 미세먼지의 해법으로 현 정부의 탄핵을 주장했다. 과학적인 분석에 의한 글이라기 보단 정치적인 목적에서 쓰인 것으로 보인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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