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내용

    [검증 내용]

    1. "근로자 가구소득 증가" → 사실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분기 대비 4.6% 증가함. (소득에 대한 비교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전월 대비가 아닌 전년 동분기 대비로 비교함)

    - 가구 소득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자영업 소득)으로 나눠서 봐도, 2017년 1분기에 비해 모두 소폭 상승함. 

    - 하지만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음. 가장 소득이 적은 1분위 전체 소득은 전년 동 분기 대비 7% 줄어든 반면, 5분위 소득은 9% 가량 늘었음. 1·2분위와 5분위의 소득 격차 추이를 2014년까지 확장해서 살펴보면 2015년까지 동반 하락했던 증감률은 이후 역전돼 격차가 커지고 있음.


    2. "일자리 지표가 최근 2~3개월 조금 개선" → 사실 

    - 통계청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 5천명이 증가함.

    - 연령대별로 나눠 봐도 대부분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함.

    - 하지만 30~54세 취업자 수는 1천550만 명으로 19만 8천명이 줄어.


    3. 고용 지표는 다소 개선됐지만 그 내용을 좀 더 들여다보면 '불안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양적인 부분에선 다소 개선됐지만 주력산업인 제조업에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보니 불안한 지표라고 보는 시선이 있다."라고 지적.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취업자 수가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다행이지만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확대되고 우리 경제 허리인 30~40대 취업자 수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

    -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문제.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15~29세의 청년층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실업률이 상승세.

    -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도 늘어나는 추세. 지난해 11월 구직단념자는 53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5천명이 증가. 취업준비자는 70만 1천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7만 명 가까이 늘어.

    * 지표 호전이 '반짝 회복'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불안 요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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