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Banner seoul

    최종 등록 : 2017.04.23 10:32

    수정이유: 본문에 설명 추가, 문장 수정

    검증내용


    바른정당이 19일 '송민순 회고록'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입장이 달라졌다면서 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문 후보는 처음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 "북한에 기권 결정만 전달했다"(문 후보 측 김경수 의원)고 말했고 -> 이어 지난 2월 9일 '썰전'에서는 "국정원이 확인해보기로 한 것"이라며 북한 측의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 토론회에선 "노무현 정부 자체가 투표하기 전에 북한에 물어본 사실 자체가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송민순 회고록'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당시 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북한에 입장을 물어봤는지인데요. 

    초반에 문 후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부분은 당시 문 후보의 입장이 찬성에서 기권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기권을 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처음에 찬성이었다가 바꾸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측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해선 문 후보의 발언이 다소 취지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엔 "기권으로 결정된 내용을 북한에 통보했다"고 했다가 지난 2월 방송에서 발언을 보면 최종 결정을 하기 전 북한 측 입장을 확인한 뒤에 기권으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증기사

    • Banner 2

    최종 등록 : 2017.04.24 10:47

    검증내용

    결론: 문재인 후보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지난해 10월 15일 이래 부인하는 취지로 해명을 해왔지만 관련 발언은 조금씩 바뀌었다. 

    1. 지난해 10월 17일 인천 남동공단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기권을 주장했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사실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지난해 10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그(송 전 장관)가 주장하는 시기 전에 이미 기권 방침이 결정됐었다."

    3. 2월 9일 jTBC '썰전' 출연  "그분(송 전 장관)이 워낙 강하게 찬성 주장을 하니까 다시 회의를 했는데...'확인해 보자' 그래서 국가정보원이 갖고 있는 방법으로 확인해 보기로 한 것이다."

    4. 4월 19일 대선 후보 2차 TV토론  "북한에 물어보는 게 아니라, 국정원이 해외라든지 정보망을 많이 갖고 있고 그래서 북한의 반응을 판단해 보려고 했다."

    5. 4월 21일 성평등 정책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2007년)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고 북한에 통보해주는 차원."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