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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에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1조9120억원의 채권을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이 채권 순유출을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외국인의 꾸준한 한국 채권 매입은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 격차 확대와 외국인의 증시 이탈에도 불구하고 자금 이탈 우려를 불식시키는 근거가 돼 왔다. 그런데 외국인이 채권에서마저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내외금리차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 탈출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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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10.19 15:14

    검증내용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속단은 이르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일단 문제의 9월 외국인 채권 투자 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9월에도 외국인은 사실상 2조3240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 41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후 외국인 채권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순유출로 기록된 건 9월에 총 4조2370억원의 채권이 만기 상환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은 채권을 여전히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액이 순매수액보다 상대적으로 커 1조912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5~10년물 채권의 만기 상환일이 9월에 유독 많이 몰려있다는 사실과도 무관치 않다. 바로 전달인 8월의 외국인 채권 만기상환액은 2조1110억원이었으며, 7월 역시 1조7930억원으로 9월에 비해 2조원 이상이나 낮다. 지난해 9월에도 외국인의 채권 만기상환액은 4조4720억원에 달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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