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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루머

전화만 받아도 125만원 과금되는 신종사기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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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긴급사항!!!""010-5XXX-1XXX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마세요. 받자마자 125만 원이 차감되는 새로운 형태의 사기라고 합니다."휴대전화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을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다. 위 내용과 함께 카톡 업그레이드와 아이핀(인터넷 개별식별 번호 서비스) 재인증을 빙자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금융·개인정보 탈취 수법)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글의 말미에는 KBS가 정보의 출처로 명시됐다.  그런데 이 메시지, 이미 수년 전부터 돌았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최근 들어 다시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잊을만 하면 다시 등장하는 메시지 내용.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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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9.23 17:37

    검증내용

    [검증 결과]  메시지 내용 모두 기술적으로 '불가능'

    관계 기관과 기업을 통해 알아본 결과, 카톡 메시지에 담긴 내용은 모두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다.

     

    1번 내용:  수신자 요금 부담 통화가 아니라면, 걸려온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과금이 되진 않는다.  그런 기술은 없다.

    2번 내용:  스미싱 문자라 할지라도 링크를 누르는 순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은 없다. 

    3번 내용:  공공아이핀과 민간아이핀 3개 업체 모두 문자 메시지로 아이핀 재인증 공지를 하지 않는다.  설사 한다고 해도 위에서 밝힌 것처럼 링크를 누르는 순간 돈이 빠져나가는 스미싱 기술은 없다. 다만 악성 스파이웨어가 설치돼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빼갈 위험성은 있다. 


    ['긴급 메시지' 허위 정보는 누가, 왜 제작했을까?]

    '긴급 메시지'를 누가, 왜 작성해 유포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메시지 내용에 특정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있다는 점에서 2차 범죄나 스팸 발송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메시지에서는 해당 번호를 '사기꾼'으로 본인 휴대전화에 저장할 것으로 권유하고 있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번호를 저장하면 '사기꾼' 번호를 쓰고 있는 사람의 카톡에 번호를 저장한 사람이 '추천 친구'로 뜬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사기꾼' 번호를 쓰고 있는 사람(어쩌면 허위 정보를 최초 작성한 사람)이 자신의 카톡에 뜬 '추천 친구'를 정식 친구로 등록한 후 스팸을 발송하거나 스미싱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시지에 명시된 휴대전화 번호는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면 안내 ARS 음성이 나올 텐데 꺼져 있는 상태라는 점은 이 같은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 참고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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