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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9월 18일, 남북 두 정상이 역사적인 첫 회담을 한 곳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입니다. 북한에서는 최고 지도자의 집무실이 있는 성역 같은 곳으로 그동안 외부에도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말 그대로 비밀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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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등록 : 2018.09.20 14:12

    수정이유: 오타 수정

    검증내용

    9월 18일 회담이 열린 곳은 노동당 본부 청사였습니다.

    평양역에서는 직선거리로 2km 정도 떨어져 있고, 평양의 가장 중심부에 있습니다.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하는 '김일성 광장'하고도 아주 가깝습니다.

    청와대랑 비교를 해보면 청와대는 북악산을 등지고 있지만, 노동당 본부 청사는 북한 매체의 영상을 보면 주변에 높은 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2월 김여정 부부장이 청와대를 찾아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렇듯 청와대가 비교적 개방적인 반면 노동당 본부 청사는 북한에서는 성역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어디 있는지 위치도 정확히 모르고, 또 잘못 들어가거나 주변을 서성거리기라도 하면 경계하는 군인이 총을 쏘는 일도 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도 있습니다.

    조선중앙TV 과거 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과거 노동당 청사에 들어갈 때 차량으로 진입을 했고, 사람 키의 몇 배가 되는 담장이 있고 곳곳에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만을 위한 건물이기 때문에 베일에 가려져 왔었고, 지난 2000년과 2007년에도 정상회담을 할 때는 남측 대통령이 숙소로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지 이 집무실 건물은 철저하게 비공개였습니다.

    지난 3월에 우리 대북 특사단이 방북을 했을 때도 그 내부가 이렇게 처음 공개가 되긴 했습니다만, 북한이 이번에 정상회담 장소로 공식 집무실을 선택함으로써 북한은 정상국가다, 또 이 회담의 공식성을 높이려 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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