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팩트체크 상세보기

HOME > 팩트체크 상세보기

인터넷 루머

외국인이 많아져 결핵 환자가 늘었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기타
  • 사회, 기타
보충 설명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거 유입되면서 결핵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일까?

    • Banner nocut

    최종 등록 : 2018.09.11 16:50

    검증내용

    대한민국이 '결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결핵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결핵 발병률 및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77.0명, 5.2명으로 1위다. 그 다음인 라트비아(37.0명, 2.8명)의 두 배에 가깝다.


    그렇다면 이는 정말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서일까?


    외국인 등록자 수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등록외국인(우리나라에 3개월 이상 체류하기 위해 외국인등록부에 등록한 외국인)은 2007년 76만 6746명에서 지난해 117만 1762명으로 늘어 왔다.


    하지만 신규 결핵 발병은 오히려 줄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신규 결핵 발병 신고 수는 2011년까지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2년부터는 2017년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더구나 질병관리본부의 '2017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2만 8161건의 신규 결핵 발병 신고 중 감염지역이 외국인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따라서 외국인이 많아져 결핵 발병수가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검증기사

 

×

SNU팩트체크는 이렇게 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