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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수상작 발표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가 공동제정한 제1회「한국팩트체크대상」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한국팩트체크대상」은 한 해 동안 사회적으로 중요한 함의를 갖는 공적 사안을 정밀하게 검증·보도하여 시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 한국 언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팩트체크 보도들에 수여됩니다.


  2018년 2월 9 ~ 28일 공모한 결과, 연속 보도를 포함해 2017년 한 해 동안의 팩트체크 보도 중 총 19편의 기사들이 출품되었습니다. 「한국팩트체크대상」이 정하는 팩트체크 보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IT 등 제반 분야에서 정확한 사실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공적 사안을 형식상 팩트체크임을 명시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한 유형의 기사입니다.


  한국언론학회가 심사를 의뢰한 5인의 심사위원은 주제의 중요성, 내용의 충실성, 절차적 정밀성, 결론 도출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예심과 본심 2차에 걸쳐 출품작을 심사했고, 그 결과 대상 수상작으로 SBS 「사실은」 팀의 ‘19대 대선 가짜뉴스 검증’을 선정했습니다.

  우수상에는 JTBC 「JTBC 팩트체크」 팀의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의 ‘미세먼지 팩트체크’, 매일경제 레이더P 취재팀의 ‘강서특수학교 갈등의 진실’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작에는 1,000만 원, 우수상에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시상식은 3월29일(목)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립니다.


<심사위원>
위원장  양승목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전 한국언론학회장

위원     김세은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배정근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정은령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장


제 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수상작

심사결과

언론사

팀명/기자성명

보도명

대상

SBS

사실은

19대 대선 가짜뉴스 검증

<사실은> 문재인 후보 아들 취업특혜논란 내용 보니(2017.3.25)
<사실은> 안철수 부인 '1+1' 특혜 채용됐나? (2017.4.5)
<사실은> 대선 개표기가 안철수 후보 회사 제품? (2017.4.15.)
등 17개 기사

우수상

JTBC

JTBC 팩트체크팀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

[팩트체크] 재판관까지 끌어들인 "8인체제 위헌"사실은?
[팩트체크] '가짜' 수두룩불복 키워드 분석해보니
[팩트체크] 막판 또 등장'절차 하자' 주장 따져보니

우수상

이데일리

최훈길

미세먼지 팩트체크

[미세먼지 팩트체크]1+α 부담..누진제 부활하나
[미세먼지 팩트체크]석탄화력 취소 강행..소송 임박
[미세먼지 팩트체크]전력대란 오나..8월 위기

우수상

매일경제

매일경제 레이더P 취재팀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

[레이더P 팩트체커]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임대와 섞이기 싫다'
[레이더P 팩트체커]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혼란 부추긴 관치
[레이더P 팩트체커]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 땅값이 떨어진다고?




2018.3.22.

한국언론학회/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



관련문의: snufactcheck@snu.ac.kr



【별첨】

제 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심사평


  한국팩트체크대상은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가 범람하는 인터넷 시대에 언론 본연의 책무인 팩트체크를 위해 노력한 언론인과 언론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이 상의 공동주최자인 한국언론학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 1월 5인의 심사위원을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저를 비롯하여 김세은 강원대 교수,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정은령 SNU팩트체크센터장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수상작 선정은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응모가 가능한 기사는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년도 1월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팩트체크 기사였습니다. 특히 이 상이 정하는 팩트체크 기사는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IT 등 사회 제반 분야에서 정확한 사실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공적 사안을 팩트체크 임을 명시하여 보도한 경우로 제한했습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공모한 결과 신문, 방송, 인터넷언론 등에서 19편의 팩트체크 기사를 출품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를 통해 이 중 7편을 만장일치로 본심에 올렸습니다. 


  본심에서는 주제의 중요성, 내용의 충실성, 절차적 정밀성, 결론 도출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각 출품작마다 심사위원들이 독립적으로 채점한 결과를 합산해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그 결과 SBS ‘사실은’팀의 「19대 대선 가짜뉴스 검증」이 대상 수상작에, JTBC ‘JTBC팩트체크’팀의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의 「미세먼지 팩트체크」, 매일경제신문 ‘레이더P 취재팀’의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이 우수상 수상작에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작인 SBS의 「19대 대선 가짜뉴스 검증」은 대선운동기간인 지난해 3월25일부터 5월8일까지 지속적으로, 선거판을 달군 가짜뉴스를 찾아내어 진실을 밝히는 한편 각 후보를 둘러싸고 논란이 된 쟁점이나 공약들을 검증함으로써 필요한 시기에 유권자들의 판단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JTBC JTBC팩트체크팀의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 은 대상 수상작과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대상 수상작과의 점수 차이가 워낙 근소해 복수로 대상을 수여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심사위원 다수의 의견으로 대상은 하나로 정하자는 결정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그간 꾸준히 팩트체크 보도를 개척해 온 JTBC 팩트체크팀의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은 치밀하고 정교한 취재방법, 다양한 자료조사로 헌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조작된 가짜뉴스들을 가려내어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또 다른 우수상 선정작인 이데일리의 「미세먼지 팩트체크」 는 실생활의 문제인 미세먼지에 관한 대선 후보들의 정책을 전력통계속보, 연간 전력시장 운영실적, 석탄화력발전소 현지 취재 등을 통해 확보한 풍성한 데이터를 토대로 비교하여 제시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좋은 판단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의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은 특수학교 설립 반대라는 갈등의 이면에 20년간 누적되어온 지역의 빈부격차 문제, 혼란을 부추긴 관치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특수학교가 들어서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통념이 사실과 다르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내세워 사회적 토론의 좋은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언론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언론의 존재이유이자 목표인 진실보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보도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수상작들은 진실보도라는 당연한 명제가 실현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문제의식과 꼼꼼하고 포괄적인 취재,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오늘의 수상작들이 어려운 매체환경 가운데도 진실보도의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동료 언론인들에게 귀감으로 자리매김하여 한국 언론의 보도 수준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8. 3.


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심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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